[翻訳] 詩の朗読 대금 연주와 시 낭송 (미워할 수 없는 사람아) [語学学習記録]
미워할 수 없는 사람아 / 이창년
憎めない人よ / イ・チャンニョン
우리가 만난 것이 우연이었나
私たちが会ったのが偶然だったのか
우리가 사랑한 게 필연이었나
私たちが愛したのが必然だったのか
무엇이 우리를 기쁘게 하던가
何が私たちを喜ばせるのか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하던가
何が私たちを悲しませるのか
살다보면
生きていれば
사랑하고 미워하는 걸 탓할 수만은 없더라
愛して憎むのを恨むことだけはできなかったよ
배내옷에 주머니가 없고
産着にポケットはなく
수의에도 주머니가 없는데
囚人服にもポケットはないけれど
잠시 머물다 가는 세상에
しばらく留まっていく世の中に
탐욕에 주린 어리석음은 없는가
貪欲に飢えた愚かさはないか
마음 가는데 몸이 따르지 못하고
心が向かうのに体がついて行かず
몸 가는데 마음 또한 그러지를 못하더라
体が向かうのに心もまたそうできなかったよ
저기 뒷짐 지고 가는 세월은
あそこに後ろ手を組んで過ぎる歳月は
한번도 돌아보지를 않네
一度も振り返らないね
너를 미워할 시간이 많지 않구나
君を憎む時間が多くないね
너를 사랑할 시간은 더욱 많지 않구나
君を愛する時間はもっと多くな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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