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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공 예찬(靑空禮讚) - 박경원(朴敬元) [한글 글짓기]

 하늘……저 하늘. 장밋빛 구름이 조용히 움직이는 하늘, 고수머리 같은 5단 구름이 금색에 반짝여 신기한 암시를 하는 하늘.
 그것은 공상을 좋아하는 인간에 있어서, 저 바다와 함께 얼마나 길고 긴 시간의 동경의 대상이었던가!
 수평선 건너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강한 호기심은 사람에게 배 만드는 것을 생각하게 했다.
 새 떼가 얼마나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는가! 날고 싶다 날고 싶다고 인간 마음에 불타오르는 동경은, 그러나 드디어 그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자 벗이여, 탄식은 하지말자. 날자 날자. 엔진은 끓어오르는 말처럼 강하게 외친다. 준비는 됐는가?
 레버를 당겨라! 격렬한 열정이 흘러넘친다. 고도의 바늘이 움직인다. 200, 300, 500미터, 너는 지금 하늘을 날고 있다.
 공기가 기분 상쾌하게 맑고, 엔진의 울림이 청징우아(淸澄優雅)한 음악을 연주한다.
 지상 100미터 혹 1000, 대충 이 사이에는 신기한 아름다움과 넋을 잃게할 환상의 가지가지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워즈워드(Wordsworth)가 훌륭하게 읊은 시의 구절을 기억하고 있겠지.
『시냇물의 물살에 깨끗해진 양같은 구름』―― 유순하고 소박하고 경건한 양떼 같은 구름이 달콤한 산들바람인 목동의 피리에 따라서 조용히 조용히 움직인다.
 그 몇 만 양떼의 등에서 태양이 나올 때, 불꽃같이 반짝이는 하이라이트를, 그림자와 구석의 대조적인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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