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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 [한글 글짓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
한비야(오지 여행가)
푸른숲(2007)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는 내가 읽은 2번째 책.
 한비야 씨는 내가 선생님께 한글 책을 읽고 싶다고 말했을 때,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작가이다.
 그래도 좀 불안한 점이 있었다. 혹시 문장이 옛날스러운 것은 아닐까? 롤러코스터를 청룡열차라고 부른다. 알고보니 지금은 쓰지 않은 말이라고 한다. 다른 부분도 옛날 표현이 있을까?
 또 궁금한 것이 있다. 나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그 때 모르는 점을 뽑아서 선생님께 보여드려 공부했는데 요즘 개정판을 사서 그 문장을 다시 찾다가 좀처럼 찾아낼 수 없었다. 아마 많은 부분은 변경 한 것 같다. 작가로서의 자각이 생겨서 이전에 쓴 문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싶다.
 일본 사람도 나온다. 야스오라는 청년과는 형제 사이인 척하고 같이 방에 묵었다.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의 관계는 제법 복잡하지만 사이 좋게 될 수 있다고 느꼈다.
 나는 바야 씨가 좀 무섭다고 느낄 때가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행렬을 무시하는 병사에 싸움을 걸어서 모두의 갈채를 받았다. 배를 탈 때 돈이 없다고 밀행마저했다. 선원과 같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른다. 참 호쾌하다.
 아프리카에서는 마사이족에 집에서 민박을 했다. 정말 배짱이 있는 사람이다.
 비야 씨는 좋아하는 음식이 아주 대중적이다. 수박을 좋아하는 수박대장이고 라면을 쭉 먹지 않으면 병이 나는 라면 중독.
 책에서 해외여행의 지혜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자국의 그림옆서를 가지고 가서 알게 된 사람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
 그 시리즈를 그대로 읽을 예정이다. 한비야 씨의 책은 이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과 《중국견문록》을 읽었다. 여러분 또 좋은 책 알고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Lang-8's friends, thank you for your cooperation!)
(風の娘 - 歩いて地球3周半 1 アフリカ、中東、中央アジア編)

タグ:한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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